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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쇼크, 미국 금리 인상 횟수 축소?

2018-05-30

블룸버그 “올해엔 6월부터 두차례 인상 가능성 부각”

미 연준 금리 경로에 대한 채권 트레이더들의 확신이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시장 혼란은 미 연준이 올 한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시킬 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억누르고 있다.

유로달러 선물 옵션에서의 활동은 트레이더들이 올 한해 미 연준의 네 차례 금리 인상베팅에서 물러나고 있음을 제시한다. 올해 통화당국 관료들이 제시한 세 차례 금리 인상보다 한 차례 더 많은 네 차례 금리인상을 제시하는 베팅에서 투자자들이 물러난 점은 연방기금 금리 선물의 랠리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유로존 탈퇴 위협, 즉 이탈렉시트 우려는 금리시장 트레이더들이 불확실성에 놓여있는 시기에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단기물 계약들은 이미 지난 주 미 연준의 5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후 힘을 얻고 있다. 5월 미 연준 의사록은 관료들의 통화정책 결정 메커니즘에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실제로 Jefferies LLC.의 자금시장 이코노미스트 Thomas Simons 는 인터뷰에서 “이제 미 연준이 일부 불확실성을 주입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다음 한 차례 금리 인상만을 전망하는 시장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한편 29일(미국시각) 상황을 보면 2018년 12월 유로달러 선물 옵션에서의 활동은 올해 미 연준의 네 차례 금리 인상을 제시한 1분기 설정된 옵션에서부터 일부 투자자들이 물러섰음을 제시해 주고 있다. 미국시장은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약 5 만 계약이 청산됐다. 전체 포지션은 이보다 두 배가 많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계약들이 청산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 연방기금 금리 선물의 랠리는 5월 23일 미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작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혼란을 심화시켰고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매수세를 높였다. 또한 2019년 1월 내재금리 가치는 5월 22일 2.295%에서 2.07%로 낮아졌다.

이 같은 변화는 이미 시장에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6월 금리 인상 이후 올 한해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줄어들었음을 제시한다.

 

 

 

 

윤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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