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 오류,은행들 이자 더 받았다
??????????????????????????? ?2017-11-22
‘주담대 대출’ 40만명 15억 피해
1인당 3300원… 연말까지 환급
감사원 적발… 금감원 “책임없다”
전국은행연합회가 2년 6개월 전 코픽스 금리를 잘못 공시해
금융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2015년 5월 15일 공시한 2015년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1.78%에서 1.77%로
0.01% 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2년 6개월 전 상황을
한 달간 신규 대출을 받거나 만기 연장, 금리 변경이 적용된 경우다.
금리 산정 오류로 인한 피해 규모는 15억원가량으로 추산됐다.
약 1만원을 더 낸 셈이다.
코픽스 오류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 과정에서 밝혀지게 됐다.
금리 정보가 잘못 전달됐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코픽스 산출 시
감사원의 오류 적발을 받아든 뒤에야 금감원은 이번 오류가
단순 실수인지 시스템 문제인지를 확인하려고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동시에 은행연합회의 대책 등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픽스 공시는 1차적으로 은행에 검증 책임이 있고
최종적으로는 은행연합회에 책임이 있다”면서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발뺌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