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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집값 정비례’ 인구 100만 안팎 도시 보니

매일경제

인구 100만명 안팎 지역 집값 추이 [자료제공 = 부동산114]
일반적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주택시장의 거래량 및 가격상승력이 두드러진다. 수요증가에 따른 주택의 희소가치가 덩달아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수도권 및 기타지방 중 인구 수가 100만명을 넘었거나 근접한 도시는 경기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경남 창원시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2002년 인구 100만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현재 120만2104명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1973년 삼성전자 본사가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이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양시는 2014년에 인구 100만명을 넘기며 3월 현재 104만1450명을 거주 중이다. 성남시는 96만5691명으로 수원시와 고양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창원시 인구가 유일하게 100만명을 넘어섰다. 창원시는 2010년 경남 진해, 마산과 통합되면서 50만2727명(2009년)에서 109만181명(2010년)으로 인구수가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100만명이 주택시장 기반을 받치고 있다 보니 경기 불황 시주택가격이 하락해도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시는 인구 100만명에 도달했던 2002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2001년 평균 가격이 3.3㎡당 390만원(부동산114 자료 참고, 이하 3.3㎡당)이었는데 1년 사이 510만원으로 올랐다. 이후 정부규제와 주택공급 증가 등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곧 회복세로 돌아서 현재 1055만원에 평균 가격이 형성돼 있다.

고양시도 인구 100만 시대에 접어들었던 2014년을 기점으로 아파트 값이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2013년 906만원으로 바닥을 친 이후 ▲2016년 1036만원 ▲2017년 1059만원 ▲2018년 3월 1063만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전용 3.3㎡당 1142만원에서 1882만원으로 수직 상승한 성남시는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의 여파로 1557만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약세를 보이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2014년 이후 곧장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3월 기준 2020만원으로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원시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2009년 567만원에서 통합 직후인 2010년 679만원으로 오르더니 2011년 803만원을 기록하며 800만원대로 접어들었다. 현재 창원시는 통합시 특별법을 통과시킨 여세를 몰아 광역시 승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윤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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