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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정부규제까지…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주간시황]0.28%→0.26%로 감소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미국 기준금리과 정부의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또 겨울 비수기가 겹치면서 한동안 집값 조정기가 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 포인트 떨어진 0.26%를 기록했다.
전세도 입주가 많은 경기도 남부권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겨울 비수기로 전세수요가 줄어든 탓이 크다.
서울 집값은 Δ종로(0.61%) Δ동작(0.48%) Δ양천(0.46%) Δ광진(0.42%) Δ중구(0.39%) Δ강동(0.36%) Δ송파(0.36%) Δ강남(0.33%) Δ용산(0.32%) 순으로 올랐다. 종로는 홍파동 단지가 소폭 상승했다. 양천은 재건축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Δ분당(0.09%) Δ광교(0.09%) Δ평촌(0.04%) Δ일산(0.03%)만 상승했다. 분당은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됐다.
경기·인천은 Δ과천(0.07%) Δ광명(0.05%) Δ안양(0.05%) Δ의왕(0.05%) Δ군포(0.02%) Δ남양주(0.02%) 지역이 상승했다. 과천은 2018년 일반분양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Δ오산(-0.09%) Δ파주(-0.02%) Δ안산(-0.02%)Δ시흥(-0.02%) Δ구리(-0.02%) Δ고양(-0.02%) 등 지역은 떨어졌다.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가격 하락 조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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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은 Δ성동(0.39%) Δ동작(0.29%) Δ강북(0.27%) Δ중구(0.17%) Δ양천(0.10%) Δ용산(0.07%) Δ마포(0.06%)가 올랐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일부 단지에서 1000만원 내외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Δ은평(-0.18%) Δ광진(-0.08%) Δ강동(-0.04%)은 하락했다. 은평은 입주연차가 오래된 단지 위주로 전세수요가 줄었다
신도시는 Δ산본(-0.27%) Δ동탄(-0.04%) Δ중동(-0.04%) Δ파주운정(-0.01%) Δ일산(-0.01%)은 하락했다. 산본은 겨울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대단지 중심으로 전세 매물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
경기·인천은 Δ오산(-0.21%) Δ의정부(-0.19%) Δ구리(0.13%) Δ안산(-0.11%) Δ화성(0.10%) Δ부천(-0.07%) Δ고양(-0.06%) Δ평택(-0.05%)Δ 광명(-0.05%)가 하락세를 찍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지 못한 사업지 중심으로 문의가 줄어들며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