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수도권 광역도시철도)
GTX
2019-03-08
“서울 광화문 기준으로 일산 대화동까지 거리는 20㎞가 넘고
서울 마포구 대흥동은 4㎞에 불과하지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통근 시간(25분 정도)은 같아집니다.
GTX로 집값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판세는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전용면적 59㎡ 아파트 값이 마포는 대부분 10억원을 넘지만 수원·용인·화성 등에선 5억원 이하도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이 출퇴근 시간”이라고 했다.
GTX는 일반 지하철 3~4배 속도로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다.
A(파주 운정~평택 동탄), B(남양주 마석~인천 송도), C(양주덕정~수원) 등
3개 노선으로 뚫릴 계획이다
최근 들어 주요 역세권 집값이 전체 주택 시장 가격을 주도하는
현상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작년 여름 서울 집값 급등을 주도한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
역시 주요 지하철 노선이 복수로 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GTX가 뚫리면 수도권 주민이 직장 출퇴근뿐 아니라 쇼핑도 코엑스나
명동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면서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도클 것이다.
그러나 GTX 때문에 서울 집값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서울은 아파트 수요가 꾸준하므로 GTX가 생겨도 큰 타격은 없을 것,
다만 향후 2년간 4만 가구 이상 입주하기 때문에 소폭 조정이 예상된다.